진료 가능한가요? 저는 고3 여학생 입니다전공이 제과제빵이라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 삶의
저는 고3 여학생 입니다전공이 제과제빵이라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 삶의 의욕을 잃은거 같아요 그래서 정신과 진료를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부모님이 아시면 속상해 하실거 같아서 몰라요 그래서 말인데 미성년자도 진료 해주나요? 진료 받으러 오면 부모님께 전화는 안하나요?
고3이고 전공도 제과제빵이라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겠네요. 요즘 삶의 의욕을 잃은 느낌이 들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진지하게 고려해보세요.
미성년자도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네, 미성년자도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청소년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부모님의 동의 없이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병원이나 진료소에서는 미성년자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면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부모님에게 알려지지 않게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부모님에게 연락이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이 정신과 진료를 받을 때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의료기관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의무로 인해 부모님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료가 매우 중요한 상황일 때는 부모님께 연락을 하거나 동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에게 알려지는 것에 대해 걱정이 된다면, 처음 방문하는 병원에서 비밀보장과 관련된 정책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의료 기관에서 청소년의 비밀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상담 시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진료를 받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근처의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이나 상담 센터를 찾기: 병원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의 진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해보세요.
의료기관에 문의: 상담 전에, 부모님의 동의 여부와 부모님에게 알리는지 여부를 병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과의 대화: 부모님에게 사실을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점차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고민하고 질문을 던진 것 자체가 스스로를 돌보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러니까, 그 마음을 너무 억누르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을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