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이 너무 버거워요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이제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제 반배정이 좀 별로에요…일단 일진애들이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이제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제 반배정이 좀 별로에요…일단 일진애들이 남자애들은 한 6명, 여자애들은 막 일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좀 노는애들… 그런 애들이 한 5명 있어요저는 친구가 한명 있어서 걔랑 놀 것 같은데…사실 2년전에 손절한 애랑 같은반이 됐어요.저한테 잘못을 해서 저랑 싸운애가 한명 있는데 걔가 그애 편을 들고 저랑은 거리를 두더니 결국 손절하게 되었네요.이제는 그 둘이서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손절을 했던데…아무튼 걔랑 같은반이 된거에요…근데 일단 저희학교 학년에 남자여자 불문하고 정말 시끄럽고 욕하고 선생님한테 대드는 일진애들이 진짜 많아요…그래서 1, 2학년 내내 진짜 일진 구렁텅이에서 살았단 말이에요… 근데 3학년때까지 이러니 정말 멘탈이 터질 것 같습니다거기에 손절한 애까지 있으니 너무 신경쓰일 것 같아요왜 싫은거냐면, 일단 일진애들은요… 전 그냥 그런 진지함이라고는 1도 없고 욕하고 소리지르는 그런애들이 반 분위기를 잡는게 너무 싫어요… 그리고 정말 찌질하지만 은연중에 걔네 눈치를 보게 되는것도 있는 것 같구요.손절한 애는… 그냥 걔가 제 기억 속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자꾸 눈에 보이니까… 그게 너무 싫어요. 학원도 제가 다니는 곳으로 왔던데…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제가 유난인가요? 전 왜이렇게 이딴 사소한 일에도 마인드컨트롤도 못하고 이렇게 맨날 학교갔다오면 우울하고 맨날 울고…하…. 그냥 이렇게 사는게 너무 지겨워요 정말 어떻게하죠?… 사실 걔네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가한 건 없어요. 그런데도 저는… 그냥 언제나 경계하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러고 있어요. 왜 이러는 건가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 매일 학교갔다와서 내일 학교 갈 생각하면 정말 숨이 막히고… 짜증나고 또 걔네가 욕하는거, 소리지르는거, 지들끼리 지랄 똥싸는거 볼거를 생각하니까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손절한애는 걔가 막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 지내는 것도 보기 싫구요… 아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그냥 즐겁게는 못해도 학교생활을 좀 무난하게 하고 싶어요… 이런 주제로 지식인에 고민글 올리는 것도 정말 많이 했는데… 저는 왜 아무런 변화도 없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조언이든 경험담이든 위로든 아무거나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들어요…
변화가 없는 이유는 아직 변화까지 가기에 노력이 부족해서 그래요 자책만 하지 마시고 용기내서 누구한테든 다가가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구요 중학교 3학년이면 고등학생 때 흩어질 애들이라고 생각하고 공부에 열중하시는 게 마음도 몸도 편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