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하고싶은게 없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고1인데 보통 다른애들을 보면 하고싶은게있고 꿈이 있는데 저는
안녕하세요, 제가 고1인데 보통 다른애들을 보면 하고싶은게있고 꿈이 있는데 저는 딱히 그런게 없어요.원래 초반에는 보컬로 실음과 가고싶어서 보컬학원도 다녀보고가족들이랑 얘기도 해봤는데 가족들은 보컬이 성공 할 가능성이 상당히 적고 돈도 많이 못 번다고 반대를 하더라고요그래서 꿈이 없는 상태로 있었는데 미용을 추천받아서미용해야겠다 생각하다가 또 반대하시고 제가 그럼 간호조무사라도 할게 하니까 알겠다면서 간호학원을 보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가족들이 알기론 그렇게 되어있긴한데저는 딱히 그렇게 끌리지 않고 유아교육과나 관광경영과에관심이 있는데 지금 가족들이랑 다시 얘기해서 바꾸면 너무늦을까요? 유아교육과랑 관광경영과는 공부를 잘 해야 할까요..
남들보다 꿈꾸고 있는 게 늦을 뿐이기 때문에 천천히 찾으셔도 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간호조무사와 유아교육과, 관광경영 세 분과는 너무 접점이 없긴 해서,
이제 고1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차라리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과 가족이 원글님의 성향을 잘 알고 계시지 못하기도 하고, 원글님도 지금 본인이 어떤 타입의 사람이고 어떤 걸 좋아하는지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관광경영계열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저는 중3부터 꿈꿔왔던 전공이라서 들어간 거지만 2학년까지 호텔 아르바이트와 연수를 하면서 이 직업이 나와 맞지 않음을 느끼고 대학교 3학년 시절에 등록금 준비를 위해 무역회사에 취직했었습니다.
배운 건 호텔서비스였지만 제가 영업쪽이 더 즐겁다는 걸 느꼈고 그 뒤로는 쭉 해외영업팀에서 전시회를 가거나 바이어,아웃소싱업체 관리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일보다도 더 매력있고 70살까지 일하고 싶다고 느끼게 된게 교육,상담,심리 분야입니다.
하고 싶은 걸 늦게 찾을 수는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 없는 건 아직 찾아보지 않아서 일 수도 있으니 너무 겁내지 마시고 전공에 맞지 않는 과를 가더라도 길을 바꿀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걸 아시게 될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고용24 홈페이지에 가시면
취업지원 - 취업가이드 - 직업심리검사 - 청소년 심리검사 바로가기
를 이용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그와 더불어 직업정보 - 다양한 직업세계 등에 대해 나열해놓은 분야 중 관심있어 보이는 걸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분당에 있는 한국잡월드도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1. 아르바이트
2. 고용24 직업심리검사
3. 한국잡월드
4. 비전큐 홈페이지 강의 들어보기
본인이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검색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분야가 있을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세심하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저희 비전큐 사이트에서 가지고 있는 300여종의 자격증 과정에 대해서 "취득과정"헤드라인을 읽어보시면서 흥미로운 게 있으신지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천천히 생각해보시면서 일단
선택의 폭을 가장 넓혀주는 것이 공부이기 때문에 학업을 되도록 학종 유지를 잘 해주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조금 늦게 피우는 꽃도 있다는 걸 기억하시고 천천히 자기만의 빛을 따라나가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