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말고 다른 꿈 반대 중학생인데 제가 6학년때부터 가수라는 꿈에 관심이 생겨서 부모님한테 오디션 학원에
중학생인데 제가 6학년때부터 가수라는 꿈에 관심이 생겨서 부모님한테 오디션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졸랐어요 그렇게 2년동안 조르다가 드디어 부모님이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조건으로 오디션 학원을 보내주셨는데 학원 다닌지 2개월도 안되서 엄마가 학원을 끊는데요 저는 공부가 너무 싫어요 그냥 책상위에 앉아서 딴짓 안하고 책상에 3시간을 앉아있어도 수학 문제집 한페이지 풀까말까에요 학원에서도 공부를 안해와서 선생님이 따로 다른요일에 부를 정도인데 그거는 강제로 라도 하니까 하는거지 진짜 공부가 너무 하기 싫고 이렇게 공부만 하면서 살빠에는 차라리 다 포기하고 식물인간 으로 사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요 그래서 진지하게 부모님에게 말하니까 그럴꺼면 그냥 공부도 하지말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나중에 길거리 에서 노숙하고 거지같이 살래요 진짜 공부 안하면 그렇게 되는건가요.. 자기들이 과거에 좋은대학못가고 공부못해서 저한테 그러는 건가요 저는 아직 오디션 학원도 계속 다니고 싶고 제 꿈을 위해서 가고 싶은데 학원쌤 말로는 가수가 너무 어려운 길이니까 먼저 공부를 성실히 해야 다른것도 열심히 할 수 있데요 근데 저는 그말이 전혀 공감이 안돼요 공부만 아니면 운동 연습 뭐든지 다 열심히 할 수있는데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그냥 잘못인가요 부모님 설득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세요 아니면 그냥 제가 대통령이 되서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는게 더 빠를까요ㅠ 진지하게 알려주세요 지금도 아빠가 계속 공부하라고 해요 ㅃㄹ 답장주세요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 가수가 되는 것은 엄청 힘들다
가수는 돈 벌이가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사람은 몇억대 벌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한 푼도 못벌기도 하죠
요새는 하도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닌 음색도 좋아야 하고 지속적으로 활동도 해야돼요
2. 공부는 해야 되나에 대한 생각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사실 쓰니가 적은 정보로 보면 공부를 정말 안하는 편이에요
공부를 하는 것이 맞냐 아니냐는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다만 권장하는 것 뿐입니다.
살다보면 선택을 바꾸는 순간이 많습니다.
지금 내가 나는 이거를 꼭 할거야 하면서도 몇년 뒤에는 벽을 느끼거나 싫증이 나서 다른 것을 하고 있을 수도 있죠
다른 선택을 할 순간이 있을 때 공부를 해두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만약 가수 생활을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면 다른 루트가 많이 줄어듭니다.
쉽게 생각하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오지도 않고요
어른들이 더 많이 세상을 겪어왔으니 공부를 어느 정도는 해두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평생 가수를 하면서 살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말이죠
부모님들도 학원쌤도 쓰니가 걱정되고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 거에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최대한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