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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학교잘못인가요? 저의 학교는 고학년과1,2학년이노는곳이 정해져있음니다.그렇기때문에 고학년이 놀곳은 운동장 1,2학년이 놀곳은 팔자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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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학교잘못인가요? 저의 학교는 고학년과1,2학년이노는곳이 정해져있음니다.그렇기때문에 고학년이 놀곳은 운동장 1,2학년이 놀곳은 팔자놀이가

저의 학교는 고학년과1,2학년이노는곳이 정해져있음니다.그렇기때문에 고학년이 놀곳은 운동장 1,2학년이 놀곳은 팔자놀이가 있는곳이 됬습니다.하지만 이상한것은 학교선생님들이팔자놀이가있는곳에서 급식을 먹고있는 친구를 기다릴때도 어김없이 "이곳은저학년만 놀수있는곳이야"라고 한다는것 노는게안된다고했지.....지나가는것도 못하게하는것도 문제가있다고생각합니다. 이건학교차원적으로 말이되는 교칙인가요?너무나도 부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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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느껴져서 안타깝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충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고, 그런 만큼 말도 안 된다고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누군가가 이런 상황에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교 구역 구분, 정말 정당한가요?>

먼저, 초등학교에서 학년별 놀이 공간을 분리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일부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그 이유는 보통 안전 문제 때문입니다. 고학년은 신체가 크고 활동량이 많아 1~2학년 저학년 학생들과 부딪힐 위험이 있기 때문에, 놀이 공간을 나누는 것으로 사고를 예방하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운영 방식'입니다. 단순히 "놀지 마"라는 말로 제한하거나, 지나가기만 해도 제지한다면 이는 교육적으로도 올바른 접근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일상적인 이동조차 제약받는다면 이는 명백한 과도한 통제이며, '놀이 공간 분리'라는 제도의 취지와도 어긋납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누군가를 기다리기 위해 그 자리에 잠시 머무는 정도까지 금지한다면, 학생에게 불필요한 긴장감을 줄 수 있고, 교육적인 의미보다는 억압적인 지침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러한 지침이 일관되게 설명되지 않고 반복적인 지적만 이루어질 경우, 학생들은 자신이 억울하거나 무시당하고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교칙은 학생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학교 교칙은 교사나 학교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학생들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도구여야 합니다. 교칙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부담을 주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제약을 가한다면 그 자체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교칙이 과도하거나 부적절하게 운영될 경우, 다음과 같은 절차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담임 선생님께 정중하게 질문하고 대화해 보기

- 왜 그 공간에서조차 머무르면 안 되는지, 교칙의 구체적 이유를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설명이 부족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학생자치회나 학급회의 안건으로 제안하기

-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있다면, 제안서를 만들어 학생자치회에서 논의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학부모를 통한 의견 전달

- 상황이 지속된다면 보호자가 학교에 정식으로 의견을 전달해 개선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 교육청에 민원 제기

- 교칙이 명백히 부당하고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지역 교육청에 민원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놀이 공간을 분리하는 제도 자체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이 말한 것처럼 '잠깐 머무는 것'조차 금지당하고, 이유 없는 제지까지 받는 상황은 지나치게 억압적인 운영 방식입니다. 학교의 규칙이라 하더라도, 학생의 입장에서 부당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은 존중되어야 하며, 이를 적절히 표현하고 개선을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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